
16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1분55초34로 우승하며 지난 10월 전국체전 기록(1분55초60)을 0.26초 단축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쉬자위(중국)가 금메달을 딸 때 기록(1분55초37)보다 빨라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 기대감이 커졌다. 당시 이주호는 1분56초54로 1초17 뒤진 은메달에 그쳤다.
롱코스·쇼트코스(1분51초24) 배영 200m 한국 기록을 모두 보유한 이주호는 문체부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호주 국외 훈련에 참가 중이다.
이주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넘어섰고 올해 아시아 1위 기록이지만 만족하지 않겠다. 1분54초대를 목표로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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