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크 감독에서 물러난 토르스텐 핑크.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61223150588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헹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핑크 감독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세바스티안 한, 고란 콘티치 코치도 함께 팀을 떠난다.
구단은 "시즌 초 명확한 목표를 세웠으나 최근 기복 있는 경기력과 들쭉날쭉한 성적 때문에 팀이 성공을 향한 올바른 길에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결별 배경을 밝혔다. 새 감독 선임 전까지 도메니코 올리비에리, 미셸 리베이로 코치가 임시로 1군을 지휘한다.
지난해 7월 부임한 핑크 감독은 2024-2025시즌 정규시즌에서 21승 5무 4패로 팀을 1위에 올려놓으며 지난 3월 기간을 정하지 않은 무기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챔피언스 플레이오프에서 주춤하며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고, 이번 시즌에는 18경기 6승 6무 6패(승점 24)로 7위에 머물러 있다.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도 3승 1무 2패로 36팀 중 16위다.
![헹크에서 뛰는 오현규.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61223520087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핑크 감독은 손흥민(LAFC)을 함부르크(독일) 시절 지도했고, 지난 시즌 셀틱에서 오현규를 영입한 인물이다. 오현규는 올 시즌 리그 6골과 유로파리그 4골을 합쳐 10골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중이다. 핑크 감독의 퇴진이 오현규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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