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리그 18라운드 베스테를로와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9분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벤치에서 시작한 오현규는 후반 20분 투입됐다. 후반 27분 상대 바이람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헹크는 공세를 펼쳤고, 추가시간에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오현규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리그 17경기 6골, 유로파리그 4골을 합쳐 공식전 10호골이다. 지난 시즌 셀틱에서 헹크로 이적해 공식전 12골을 기록한 데 이어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헹크는 승점 24(6승 6무 6패)로 7위, 베스테를로는 승점 21로 11위에 자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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