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14라운드에서 마인츠와 뮌헨이 2-2로 비겼다.
이재성과 김민재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73분간 맞섰다. 김민재는 후반 28분 공격수 잭슨과 교체됐고,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전반 29분 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7분 포틀스키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이재성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벨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수비수 사이로 파고들며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2호골이자 공식전 4호골이다.
뮌헨은 후반 42분 케인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포틀스키가 케인을 뒤에서 잡아당겨 경고와 함께 페널티킥을 내줬다.
10경기 무승인 마인츠는 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뮌헨은 12승 2무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달린다.
이재성은 키패스 1회·경합 승리 3회, 김민재는 볼터치 125회·경합 승리 4회로 양팀 핵심 역할을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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