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광주의 코리아컵 결승전 포스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41632440041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북은 올 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더블(2관왕) 달성을 노린다. 역대 5회 우승(2000, 2003, 2005, 2020, 2022년)을 기록 중인 전북이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6회 우승의 포항 스틸러스와 공동 최다 타이를 이룬다. 다만 거스 포옛 감독이 준결승 판정 항의로 퇴장당해 결승전 벤치 지휘가 불가능한 점은 악재다.
광주는 지난해 4강 탈락을 딛고 처음 결승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파이널A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41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다만 40득점에 그쳐 64골을 넣은 전북에 비해 공격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구단은 61대 셔틀버스로 1천700여 명의 팬을 서울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이정효 감독은 2004년 부산 아이콘스 선수 시절 코리아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어, 이번 우승 시 선수와 감독 모두로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다.
두 팀은 올 시즌 리그에서 전북이 2승 1무로 앞섰으나 두 차례 승리 모두 1골 차 접전이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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