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려고 애쓴 울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3018322108458dad9f33a29121183755.jpg&nmt=19)
울산은 30일 홈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최종 38라운드 제주전에서 0-1로 패했다. 그러나 9위 경쟁 상대 수원FC가 같은 시각 광주에 0-1로 지면서 울산은 승점 44(11승 11무 16패)로 9위를 지켜 잔류를 확정했다.
수원FC가 승리했다면 다득점 우위로 9위에 오르고 울산이 승강 플레이오프(PO)로 밀려날 상황이었다. 통산 5회 K리그 우승,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강등 경험이 없는 '거함' 울산에게 굴욕적인 시즌 마무리다.
![제주 결승골 주인공 김승섭.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3018360609093dad9f33a29121183755.jpg&nmt=19)
제주는 후반 44분 김승섭이 신상은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점 39(10승 9무 19패)로 11위를 확정,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다. 10월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김승섭이 잔류 희망을 밝힌 영웅이 됐다.
제주는 12월 수원 삼성과 승강 PO를 치른다.
울산은 전반 조현택이 제주 조나탄의 팔꿈치에 머리를 맞아 뇌진탕 증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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