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김천체육관에서 2위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10연승을 달성한다. 1승을 추가할 경우 구단 최다 연승 2위 기록을 세운다.
도로공사의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21-2022시즌의 12연승이다. 이번 주 승수를 쌓으면 신기록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다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페퍼저축은행(6승 3패·승점 16)은 현재 리그 2위 강팀이다. 1, 2위 간의 맞대결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반면 우승 후보였던 IBK기업은행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1승 8패(승점 5)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성적 부진으로 김호철 감독이 사퇴하고 여오현 수석코치가 임시 지휘를 맡았다. '월드 리베로' 출신인 여오현 감독 대행은 수비 조직력 재정비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흥국생명, 30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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