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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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6승으로 2배 증가했지만 메이저는 부재...LPGA 2025 회고

2025-11-24 12:37

김세영,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 사진=연합뉴스
김세영,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PGA 투어 2025시즌이 24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막을 내렸다. 1월부터 11개월간 32개 대회를 치른 시즌은 한국 선수들에게 풍요로웠다.

한국 선수들은 시즌 6승을 합작했다. 2024년 3승의 2배 증가다. 김아림, 김효주, 유해란, 임진희·이소미, 황유민, 김세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메이저 대회 챔피언은 배출하지 못했다. 2024년 양희영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서 한 발 물러섰다.

국가별 우승은 일본 7회, 한국 6회, 스웨덴 4회 순이다.

지노 티띠꾼(태국)은 시즌 최강자였다.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다승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3승을 따낸 그는 상금왕(757만8천달러)에 올랐다. 지난 시즌 자신의 기록(605만9천달러)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지노 티띠꾼 / 사진=연합뉴스
지노 티띠꾼 / 사진=연합뉴스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를 한 명이 휩싼 것은 2022년 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이다.

2024년 7승으로 올해의 선수가 됐던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도 2023년 유해란의 신인상 이후 개인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다. 올해의 선수 최근 수상자는 2021년 고진영이다.

황유민이 LPGA에 진출하고, 방신실, 이동은, 이정은이 파이널 퀄리파잉 스테이지에 도전한다. 2026 시즌 개막전은 1월 29일 플로리다에서 열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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