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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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시즌 14호골' 뮌헨, 프라이부르크 6-2 완파...김민재 후반 교체 출전

2025-11-23 13:15

니콜라 잭슨(왼쪽)의 득점 축하하는 김민재(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EPA=연합뉴스]
니콜라 잭슨(왼쪽)의 득점 축하하는 김민재(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후반 32분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 투입돼 약 10분간 뛰었다.

볼리비아(14일)·가나(18일) A매치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시즌 리그 6번째 경기(선발 3경기)에 나섰다. 9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벤치를 지킨 뒤 2일 레버쿠젠전 이후 2경기 만의 출전이다.

뮌헨은 초반 프라이부르크에 2골을 내줬으나 전반 22분부터 6골을 폭발시키며 6-2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1경기에서 10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1로 2위 레버쿠젠(승점 23)과 8점 차 선두를 지켰다. 41득점 8실점의 압도적 성적이다.

뮌헨 마이클 올리세의 골 세리머니. 사진[AFP=연합뉴스]
뮌헨 마이클 올리세의 골 세리머니. 사진[AFP=연합뉴스]


전반 12분 스즈키 유이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17분 요한 만잠비에게 추가 실점한 뮌헨은 22분 레나르트 카를의 만회골로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가 왼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0분 우파메카노가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을 터뜨렸고, 15분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넣었다. 케인은 시즌 14호골로 득점 선두(2위 부르카르트 8골)를 굳혔다.

김민재 투입 직후인 33분 니콜라 잭슨이 쐐기골을 넣었고, 39분 올리세가 마무리 골을 터뜨렸다. 올리세는 2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5개를 작성하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옌스 카스트로프(오른쪽). 사진[Federico Gambarini/d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옌스 카스트로프(오른쪽). 사진[Federico Gambarini/d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묀헨글라트바흐 옌스 카스트로프는 하이덴하임 원정에서 선발로 나섰다. 시즌 리그 8경기(선발 6경기) 출전 중인 카스트로프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추가시간 케빈 딕스의 페널티킥 이후 후반 2골을 추가해 3-0으로 완승했다. 3연승으로 승점 12를 쌓아 11위에 올랐고, 하이덴하임은 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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