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에 입단한 한승택(왼쪽). 오른쪽은 나도현 kt 단장.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01813040469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t는 20일 한승택과 4년 최대 10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총 6억원, 인센티브 2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3년 한화에서 데뷔한 한승택은 같은 해 11월 FA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뒤 12년간 한 팀에서 활약했다.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해 새 팀을 찾았다.
나도현 kt 단장은 "뛰어난 도루 저지 능력과 풍부한 1군 경험을 갖춘 즉시 전력감"이라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승택은 "외부에서 볼 때 kt는 분위기 좋은 팀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주전 포수 장성우(내부 FA)와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승택은 올 겨울 네 번째 FA 계약 선수로, 앞서 박찬호·조수행(두산), 강백호(한화)가 계약을 마쳤다. FA 시장에는 17명이 남아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