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목)

축구

가나전 결승 어시스트 이강인, PSG 선두 굳히기 나선다

2025-11-20 12:02

이강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강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2-0), 가나(1-0)를 연파하며 11월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속속 복귀해 각자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먼저 이강인(PSG)은 23일 오전 5시 5분 파리 홈구장에서 르아브르와 맞대결한다. 그는 이번 A매치에서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후반 40분대까지 뛰었으며, 특히 가나전에서는 이태석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리그에서도 지난 10일 리옹전 주앙 네베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린 그는 연속 활약을 노린다. PSG는 현재 3승 3무로 6경기 연속 무패 중이며 승점 27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23일 0시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격돌한다. 가나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직접 PK를 얻어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던 그는 새로 선임된 롭 에드워즈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반등을 꾀한다. 울버햄프턴은 개막 후 11경기에서 단 2무 9패(승점 2)로 꼴찌에 머물러 있어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2일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출전하며, 이재성(마인츠)은 호펜하임과 홈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9승 1무(승점 28)로 분데스리가 정상을 달리고 있다.

1년 8개월 만에 A매치에 복귀해 볼리비아전에서 골까지 터뜨린 조규성(미트윌란)은 24일 오전 2시 쇠네르위스케 원정에 나서며, 가나전 데뷔골을 기록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오현규(헹크)도 각각 23일 린츠, 메헬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