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하는 LG 양준석.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51736520510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LG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에서 kt를 82-6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1승 4패를 기록한 LG는 안양 정관장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kt는 8승 7패로 3위에서 5위로 밀렸다.
초반 kt가 LG의 과도한 압박으로 인한 파울을 활용해 리드했으나, 2쿼터부터 LG가 수비를 강화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아셈 마레이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양준석, 칼 타마요가 가세하며 전반을 45-38로 마쳤다.
3쿼터에서 LG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20점을 쏟아낸 반면 kt는 데릭 윌리엄스 2골만 기록하며 4점에 그쳤다. 23점 차로 벌어진 격차를 kt는 끝내 좁히지 못했다.
마레이가 19점 15리바운드, 양준석이 17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t는 아이재아 힉스와 윌리엄스가 각각 15점을 올렸다.
![공격하는 SK 자밀 워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51737360817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선 DB가 이선 알바노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SK를 87-84로 꺾고 연패를 끊었다. DB는 9승 6패로 3위, SK는 7승 8패로 6위를 유지했다.
DB는 외곽 공격으로 전반을 57-48로 앞섰으나, 후반 자밀 워니의 맹공으로 SK가 추격했다. 종료 16초 전 워니의 3점슛으로 84-84 동점이 됐지만, 알바노가 헨리 엘런슨 패스를 받아 결승 3점슛을 성공시키며 극적 승리를 완성했다.
엘런슨 34점 11리바운드, 알바노 15점이 빛났다. SK 워니는 3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