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외부 FA 대신 '돌아올 선수'들로 우승 전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외야수 이재원이 상무에서 복귀하고, 내야진은 충원됐으며, 김윤식과 이민호 등 군복무를 마친 투수들이 돌아온다.
차 단장은 "그렇게 보시면 된다"며 외부 FA 영입 거부를 확인했다.
다만 우승 주역인 내부 FA 김현수(37), 박해민(35) 잔류에는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다만 "시장가와 예산을 고려해 최선의 제안을 할 것"이라며 한계를 인정했다. 홍창기, 박동원의 FA 신청까지 고려해 샐러리캡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차 단장은 "이재원은 입대 전 1군 경험을 쌓았고 2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우타 거포로 자리 잡을 시기"라고 기대했다. 김윤식, 이민호는 "검증된 투수"로 건강 유지 시 마운드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불펜 투수 장현식, 김강률의 반등도 희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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