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일)

축구

'11경기 무승+4연패' 울버햄프턴, 첼시에 0-3 완패...황희찬, 슈팅 한 번 없이 후반 25분 교체

2025-11-09 13:05

볼을 다투는 황희찬(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볼을 다투는 황희찬(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A매치 2연전을 앞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난적 첼시를 상대로 발끝 감각을 찾지 못했다. 황희찬은 9일(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11라운드 원정에서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으나, 슈팅을 포함한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5분 교체됐다.

울버햄프턴은 20개의 슈팅을 시도한 첼시의 공세에 밀려 0-3으로 완패했다. 후반 6분 귀스토의 헤더 선제골에 이어 후반 20분 페드루, 28분 네투가 연속 득점했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후반 16분에야 첫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에서 완벽히 제압당했다.

볼을 빼앗는 황희찬. 사진[EPA=연합뉴스]
볼을 빼앗는 황희찬. 사진[EPA=연합뉴스]


개막 11경기(2무 9패) 동안 승리가 없는 울버햄프턴은 승점 2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황희찬은 출전 시간 동안 슈팅은 물론 키 패스나 크로스 없이 수비적인 역할에만 집중했다.

한편, 첼시는 2연승을 거두며 6승 2무 3패(승점 20)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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