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일)

축구

버밍엄 백승호, 챔피언십 경기서 왼쪽 어깨 부상...대표팀 미드필더 줄부상에 홍명보 '악재'

2025-11-09 11:59

백승호를 바로 보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백승호를 바로 보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A매치 2연전을 앞둔 홍명보호에 중원 악재가 연속 발생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부상 이탈에 이어 백승호(버밍엄)마저 왼쪽 어깨를 다쳐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백승호는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전반 5분 만에 교체되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백승호. 사진[연합뉴스]
백승호. 사진[연합뉴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의 한국 대표팀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2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감각을 보여주던 백승호의 부상은 홍명보호에 큰 타격이다.

이미 황인범이 허벅지 부상으로 6~8주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백승호마저 이탈할 경우, 원두재, 카스트로프, 김진규, 권혁규 4명만이 중원에 남게 된다.

한편, A매치 소집된 엄지성과 배준호는 각각 스완지시티와 스토크시티 소속팀 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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