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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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32강부터 혈투 예고"...신진서-리친청, 박정환-스웨 등 한·중 강호 격돌

2025-11-08 23:10

2025 삼성화재배 개막식. 사진[연합뉴스]
2025 삼성화재배 개막식. 사진[연합뉴스]
한국 바둑 랭킹 1위 신진서(25)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첫판부터 강적을 만났다.

8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개막식 32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중국의 리친청(27) 9단과 맞붙게 됐다. 두 선수는 상대 전적 5승 5패로 팽팽히 맞서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중 7판 대결이 성사됐다. 박정환은 스웨, 변상일은 황밍위, 신민준은 란커배 우승자 당이페이(1승 6패 열세)와 맞붙는다. 김지석은 왕싱하오, 박상진은 셰커, 목진석은 펑리야오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과 달리 무작위 추첨으로 대진을 편성해 안성준-이지현의 '한국 내전'도 성사됐다.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삼성화재배 32강 대진표. 사진[연합뉴스]
삼성화재배 32강 대진표. 사진[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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