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시환은 4타수 무안타로 마무리했다. 1회말 헛스윙 삼진, 3회말 포수 파울플라이, 6회말·8회말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260, 32홈런, 101타점(OPS 0.851)을 기록한 노시환이 빈손으로 끝난 것이다.
문제는 타선 흐름이 끊긴 점이다. 송성문이 기회를 만들었으나 노시환에서 흐름이 끊겼다. 상대가 약체 체코인만큼 아쉬운 모습이다.
노시환이 어려움을 겪으면 대표팀 타선도 함께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행스러운 점은 노시환의 반등 능력이다. 올시즌 극심한 슬럼프를 후반기에 극복해 30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내일 2차전에서 라인업을 대거 변동할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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