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토)

야구

'투수진 최고령 26세' 손주영, 젊은 대표팀 마운드 맏형으로 야구대표팀 합류

2025-11-07 21:15

LG 손주영 역투. 사진[연합뉴스]
LG 손주영 역투. 사진[연합뉴스]
2026 WBC 대비 평가전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LG 좌완 손주영(26)이 투수진 최고령 선수로 합류했다.

30대 투수가 한 명도 없는 젊은 마운드에서 1998년생 손주영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평가전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프리미어12 합류가 불발됐던 손주영은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의 커리어 하이 성적과 한국시리즈 호투를 바탕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8~9일 체코전과 15~16일 일본전에 출전하는 손주영은 "WBC는 꿈의 무대"라며 "최종 명단에 꼭 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WBC 출전 투수들이 다음 시즌 부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WBC와 내년 KBO리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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