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목)

축구

'남은 2경기의 운명' K리그2 3~6위, 플레이오프 티켓 놓고 혈투

2025-11-06 16:30

기뻐하는 부천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기뻐하는 부천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K리그2에서 인천과 수원 삼성이 각각 승격과 승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확정한 가운데, 3~6위 팀들이 준PO와 PO 진출을 위한 막판 순위 경쟁을 펼친다.

승강 PO는 K리그1 11위-K리그2 2위 간 1차전, K리그1 10위-K리그2 PO 승자 간 2차전으로 진행된다. 그에 앞서 K리그2 4-5위의 준PO(27일)와 준PO 승자-3위 간 PO가 열린다.

전남 발디비아. 사진[연합뉴스]
전남 발디비아. 사진[연합뉴스]


38, 39라운드 두 경기를 남긴 현재, 3위 부천FC(승점 63)는 4위 전남, 5위 서울 이랜드(이상 승점 59)에 4점 앞서 있어 1승만으로 3위를 확정할 수 있다. 부천은 김포, 화성과의 남은 일정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이랜드 정재민. 사진[연합뉴스]
이랜드 정재민. 사진[연합뉴스]


전남과 서울 이랜드는 3위 도약을 노리면서도 6위 성남(승점 58)의 추격을 경계해야 한다. 두 팀이 1무 1패 이하에 그치고 성남이 2연승하면 준PO 진출권(5위까지)을 잃을 수도 있다.

7위 부산(승점 55)과 8위 김포(승점 54)도 준PO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2연승 후 상위팀 부진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다득점에서 크게 밀려 전남과 서울 이랜드가 1무 이상만 거둬도 탈락이 확정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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