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화)

축구

'18세' 야말, FIFPRO 베스트 11 '역대 최연소' 등극

2025-11-04 12:19

야민 라말.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야민 라말.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18)이 역사를 새로 썼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4일 2025 월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는데, 야말은 역대 최연소 선정 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19세에 이름을 올린 음바페였다.

이번 명단은 68개국 2만6천명 이상의 현역 프로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했다. 남자부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활약(30경기 이상)을, 여자부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20경기 이상)를 기준으로 삼았다.

메시 이후 최고 재능으로 불리는 야말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공식 55경기 18골을 기록했다. 그는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PSG),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주목할 점은 4관왕을 차지한 PSG에서 무려 5명의 선수가 포함된 것이다. 골키퍼 돈나룸마(현 맨시티), 수비수 하키미와 멘데스, 미드필더 비티냐, 공격수 뎀벨레가 그 주인공들이다.

한편 메시와 호날두는 물론, 지난 시즌 각각 34골을 기록한 살라흐(리버풀)와 하피냐(바르셀로나)는 최종 후보에 올랐음에도 선정되지 못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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