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가 한국인인 존스는 올 시즌 72경기에서 0.287 타율에 7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9월 미국 방문 중 존스를 포함한 MLB 한국계 선수 6~7명을 만나 WBC 출전 의사를 확인했다.
류 감독은 "존스는 대표팀 합류에 적극적이며 아내도 호의적이었다"고 전했다.
류 감독이 존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대표팀의 외야 우타자 부족 때문이다. 국제대회에서 좌완 투수에게 약점을 보인 타선 보강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존스의 최종 합류는 본인 의사와 소속팀 동의가 모두 필요해 현재로선 확정할 수 없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의 출전 가능성은 크다.
류 감독은 이정후 소속팀의 긍정적 응답을 확인했으나 김하성(애틀랜타)은 이적 가능성으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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