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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우승에 이은 야구 우승까지...LG 스포츠의 '제2의 전성기' 꿈

2025-10-31 12:26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안타를 친 후 농구 슈팅 세리머니를 하는 LG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안타를 친 후 농구 슈팅 세리머니를 하는 LG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 선수들이 출루 후 펼치는 '농구 슈팅 세리머니'에 담긴 의미가 있다.

같은 기업 소속 프로농구 창원 LG가 28년 만에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야구단도 성공을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LG 스포츠단의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야구 LG는 2023년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프로농구 LG는 올봄 KBL 출범 이후 처음 정상에 올랐다. 농구 우승으로 LG전자는 2025-2026시즌 농구 타이틀스폰서까지 맡게 됐다.


현재 야구단은 한국시리즈 4차전 극적 역전승으로 3승 1패를 기록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팀은 역대 19번 중 18번 우승했다.

프로야구와 농구 동반 우승은 1998년 현대, 2006년 삼성, 2018년 SK 등이 달성했다. LG가 우승하면 1990년대 '신바람 야구' 이후 '제2의 전성기'가 될 전망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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