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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 도전...공동 27위만 해도 확정

2025-10-28 14:15

옥태훈. 사진[연합뉴스]
옥태훈.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옥태훈이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제네시스 대상 확정에 도전한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1위 옥태훈(6,771.20점)은 2위 김백준(4,914.29점)과 1,856.91점 차이로 앞서 있다. 올 시즌 남은 2개 대회에서 김백준이 모두 우승해도 2,000점만 추가할 수 있어, 옥태훈이 이번 대회에서 공동 27위 이상(143.09점) 성적을 거두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이 확정된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원, 제네시스 차량,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PGA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KPGA 투어 5년 시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렉서스 마스터스 대회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렉서스 마스터스 대회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상금 순위에서도 1위 옥태훈과 2위 이태훈의 격차가 약 1억8천만원으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왕도 결정될 수 있다. 특히 옥태훈이 우승할 경우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KPGA 투어 시즌 4승(한 시즌 최다승 타이)을 달성하고, 지난해 장유빈의 시즌 최다 상금 기록(11억2,904만원)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2024년 대회 우승자 이승택. 사진[연합뉴스]
2024년 대회 우승자 이승택. 사진[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이승택과 페럼클럽에서 강한 전가람, 함정우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70위 내 시드 확보를 위한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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