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월)

축구

조규성이 풀타임을 뛰자 미트윌란이 4-0으로 이겼다...복귀 선수의 영향력은?

2025-10-27 07:01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조규성 / 사진=미트윌란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조규성 / 사진=미트윌란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조규성(미트윌란)이 26일(현지시간)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와의 수페르리가 13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을 포함한 4명의 선수 골로 프레데리시아를 4-0으로 격파했다.

미트윌란은 이 승리로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8로 2위에 올랐다. 선두 AGF와의 격차는 2점이다.

미트윌란의 2선 공격 자원으로 출전한 조규성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9분 프란쿨리노 디유의 선제골에 이어 34분에는 본인이 득점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카스티요의 크로스를 수비수를 떨친 후 발리슛으로 연결한 조규성의 골은 첫 슈팅을 득점으로 환산한 효율적 공격이었다.


조규성은 지난 8월 17일 1년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9월 덴마크컵에서 첫 골을 터뜨린 그는 이후 정규리그에서 연속 득점으로 재기를 알렸고, 이날 풀타임 소화는 신체 회복의 완성을 의미한다.

후반전에는 미켈 고고르자의 쐐기 골과 주니오르 브루마두의 마무리 득점으로 경기가 완성됐다. 스리백 중원 수비를 맡은 이한범도 풀타임을 기록하며 클린시트 달성에 기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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