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톨허스트는 10월 26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7탈삼진 7피안타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 중에서 1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탈출에 성공한 것은 압권이었다.
또한 2회초 1사 2루 위기에서 최재훈을 2루수 플라이 아웃, 이도윤을 삼진으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덤으로 4회초에 노시환-채은성-하주석을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솎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다만 6회초에 노시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것과 하주석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점을 준 것은 아쉽다.
올 시즌 톨허스트는 시즌 중에 부진했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전임자 에르난데스도 지난 24시즌 가을야구에서 연투를 마다하지 않는 투혼으로 엘동원(엘지+최동원) 신화를 썼다.
교체 외국인 신화를 재창조할 톨허스트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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