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격 응원 걸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618261000264dad9f33a29144516343.jpg&nmt=19)
'생존왕'으로 불리며 승강제 도입 후 2023년까지 유일하게 강등 없이 1부 리그를 유지했던 인천은 지난 시즌 최하위로 강등됐으나, 단 한 시즌 만에 '다이렉트 승격'으로 1부 리그에 복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K리그 역사상 강등 후 바로 승격한 사례는 드물다. 명문 구단들조차 K리그2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늪'에 갇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인천은 상주 상무(현 김천)·대전하나시티즌·제주SK·광주FC에 이어 역대 8번째로 '한 시즌 만의 복귀'를 이뤘다.
![인천 선수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618265501284dad9f33a29144516343.jpg&nmt=19)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 윤정환 감독 부임 후 인천은 시즌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4월 13일부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고, 3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8연승을 포함한 15경기 무패(12승 3무)를 달렸다.
수원이 같은 기간 12경기 8승 4무로 추격했으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무패 행진 종료 후에도 인천은 3연승으로 반등했고, 시즌 내내 연패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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