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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블랑 감독 엇갈린 소감...레오·바야르샤이한 활약 비결

2025-10-25 18:52

현대캐피탈 레오
현대캐피탈 레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경기 후 양 팀 감독과 수훈 선수 레오·바야르샤이한이 인터뷰를 가졌다.

김상우 감독은 팀 패배와 주장 김우진의 부진에 아쉬워했고, 블랑 감독은 승점 3점 획득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레오는 팀 훈련에 만족감을 표했고, 바야르샤이한은 코치진 조언을 활약의 원인으로 꼽았다.

△패장 김상우 감독

김우진이 안 좋았던 원인을 묻는 질문에 부담을 많이 갖는 것 같다며 더 성장해야 하고 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승장 필립 블랑 감독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초반 1-2세트는 잘했다며 허수봉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침이 있었고 레오가 에이스 역할을 잘 해주고 있으며 승점 3점 획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야르샤이한에 대해서는 잘 해준 것이 맞고 블로킹을 기대했다며 클러치 능력을 보여줘서 더 나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체적으로 블로킹이 좋았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 시즌에 맞춰오면서 블로킹이 좋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동시에 수비적인 부분이 올라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수훈 선수 레오·바야르샤이한

활약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레오는 저번 시즌 인도네시아에서 한 달 가량 배구를 했고 집에서 몸을 만들었으며 시즌 시작이 기다려졌는데 부담감을 떨쳤다고 말했다. 바야르샤이한은 호흡 맞출 시간이 길었고 시합은 오랜만에 뛴 것이지만 오늘 흐름이 잘 풀려서 잘 마무리했다고 답했다.

레오의 몸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배구적으로는 팀이 좋은 퀄리티의 훈련을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부상 방지 훈련을 했으며 쉬는 날에는 잘 쉬고 있다고 전했다.

바야르샤이한의 백어택이 압권이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후위에 있을 때 코치님들이 손가락 보면서 때리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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