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계영 800m 출전한 양재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31219340254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양재훈은 송임규, 최동열, 김영범과 함께 접영 영자로 출전해 3분33초05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는 지난해 자신이 포함된 강원선발이 세운 기록(3분36초07)을 3초02 단축한 것이다. 대구선발이 3분36초8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양재훈은 이번 대회에서 접영 50m, 100m, 계영 800m, 400m, 혼계영 400m까지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접영 100m(51초29)와 계영 400m(3분11초52)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3년간 4관왕에 그쳤던 양재훈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처음으로 5관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반면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은 마지막 경기에서 5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경북선발은 여자 혼계영 400m에서 4분05초91로 전북선발(4분05초41)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김서영은 배영 영자로 출전했으나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 접영 100m, 계영 400m, 800m까지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관왕에 올랐던 김서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관왕에 그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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