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하는 정재원.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72116060002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선발전 성적을 바탕으로 2025-2026시즌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 팀 스프린트, 혼성 릴레이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17일 확정했다.
남자 매스스타트는 정재원과 조승민(동북고), 여자 매스스타트는 박지우(강원도청)와 임리원(의정부여고)이 뽑혔다.
남자 팀 추월은 정재원, 박성현(의정부시청), 양호준(의정부시청), 여자 팀 추월은 박지우, 강수민(서울시청), 임리원으로 구성됐다.
정재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 추월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은메달을 딴 한국 남자 장거리 간판이다. 남자 5,000m를 포함한 3개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된 그는 2025-2026 ISU 월드컵 1-4차 대회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은 남녀 500m, 1,000m, 1,500m, 5,000m, 팀 추월, 매스스타트, 여자 3,000m, 남자 10,000m 등 총 14개 종목이 열린다. 개인전 국가대표는 15일 선발전 기록을 바탕으로 확정됐다.
올림픽 종목이 아닌 남녀 팀 스프린트 국가대표는 구경민(경기일반), 오현민(스포츠토토), 조상혁(의정부시청·남자), 이나현(한국체대), 김민선(의정부시청), 정희단(선사고·여자)이 선발됐고, 혼성릴레이는 박성현과 박지우가 뽑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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