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K-푸드 마스터즈 우승으로 세계 44위 도약...상금 랭킹 12억9천만원 1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올 시즌 3승을 수확한 홍정민이 세계 랭킹 44위로 뛰어올랐다.

14일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홍정민은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12일 경기도 용인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우승의 결실이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홍정민은 시즌 3승째이자 투어 통산 4승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상금 랭킹에서도 12억9천401만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자 랭킹 톱10 내 한국 선수는 8위 김효주가 유일하다. 유해란(12위), 고진영(18위), 최혜진(20위)은 20위권에 포진했다.

12일 중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상하이를 석권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정상 자리를 지켰고, 넬리 코르다(미국)는 2위를 유지했다. 이민지(호주)가 3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위로 밀려났다.



남자부에서는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공동 4위에 오른 안병훈이 79위에서 72위로 상승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 2위를 지켰으며, 대회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는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랐다. 임성재 35위, 김시우 63위를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