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원태인은 10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1실점 5탈삼진 5피안타 1볼넷 1사구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특히 6.2이닝 동안 투구수 105개를 기록했던 투혼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1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고명준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또한 7회초 2사 후에 이승현20으로 교체 되면서 관중들의 환호를 받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모습은 하이라이트였다.
이 날 활약으로 인해 원태인은 푸른 피의 에이스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고 이것이 바로 에이스의 역할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금상첨화로 원태인은 이 날 활약으로 준플레이오프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더욱이 14일에 있을 4차전에서는 원태인과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후라도가 선발 등판한다.
만약 14일 경기에서 승리해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면 플레이오프에서 원태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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