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성규(중견수) 타순을 구성했다.
9일 1차전 대비 주요 변화는 2루수에 류지혁, 중견수에 이성규를 선발 기용한 점이다. 1차전에선 양도근이 2루수, 김태훈이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당초 10일 2차전에선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내세우고 구자욱을 좌익수로 기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 순연 후 다시 박병호를 빼고 구자욱을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9월 21일 kt전에서 무릎 인대 염증으로 결장한 구자욱의 몸 상태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비로 인해 경기장이 미끄러운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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