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슨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46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했고, 올해는 부상으로 36홈런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1회 1사 1, 2루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로 선제 득점을 뽑았고, 5회 2사 1, 3루에서 후라도의 직구를 받아쳐 담장 앞까지 날아가는 장타로 추가 타점을 올렸다.
반면 올해 외국인 최초 50홈런과 역대 최다 158타점을 기록한 디아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구창모를 상대로 3타석 모두 무안타에 그쳤고, 9회 마지막 기회에서도 병살타를 쳐 경기를 마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