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브라질과,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미국 원정에서 미국(2-0 승)과 멕시코(2-2 무)를 상대한 뒤 이번엔 남미 강호들과 맞대결한다.
이날 훈련엔 13명만 참여했다. K리거 조현우(울산), 김진규·박진섭·송범근(전북), 이명재·김문환(대전), 이동경(김천)과 J리거 김승규(도쿄), 김주성(히로시마), 중동 리거 원두재(코르파칸)·조유민(샤르자), 유럽파 백승호(버밍엄시티)·이태석(빈)이 모였다.
해외 소속팀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이 많아 회복 위주 훈련으로 진행됐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러닝과 스트레칭, 볼 돌리기 등으로 몸을 풀었다.
이날 애틀랜타와 MLS 경기를 치른 주장 손흥민(LAFC)을 포함한 나머지 해외파는 7일 오후 팬 공개 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도 같은 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시작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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