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KT 입단 후 군 복무를 마친 안현민은 지난해 16경기에서 타율 0.200에 그쳤지만 올해 폭발했다. 전반기 타율 0.356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8월 주춤했지만(0.234) 9월 반등했다(0.296, 4홈런).
LG 송승기도 신인왕 경쟁에 가세했다. 상무 복귀 후 28경기에서 11승 6패 ERA 3.50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이적생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오원석(KT)은 트레이드 후 11승 8패 ERA 3.67로 전반기 10승을 달성했고, 김민(SSG)은 70경기에서 5승 2패 22홀드 ERA 2.97로 빛났다.
반면 엄상백(한화 FA, 4년 78억)은 28경기에서 2승 7패 ERA 6.58로 부진했고, 최원태(삼성 FA, 4년 70억)도 8승 7패 ERA 4.92로 고전하며 기대에 못 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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