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점 52점으로 3위를 유지한 대전은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이어갔다. 반면 포항은 연속 패배로 승점 48점, 4위에 머물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대전 마사가 주앙 빅토르의 측면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포항은 전반 30분 VAR 판정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이호재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호재는 시즌 14골로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올랐다.
후반 들어 대전의 공격이 빛났다. 6분 주민규의 볼 차단 후 마사가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14분엔 에르난데스가 주민규와 김문환의 연계 플레이를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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