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41335440145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번 부상으로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이 12일 조지아, 15일 불가리아와 치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2연전에 나서지 못한다.
문제는 야말의 부상 관리를 둘러싼 클럽과 대표팀의 갈등이다. 올 시즌 5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한 야말은 지난 9월 사타구니 통증을 안고서도 대표팀 소집에 응해 불가리아, 튀르키예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대표팀 경기 후 증세가 악화된 야말은 바르셀로나 복귀 후 4경기를 쉬었다. 지난달 29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교체 투입 1분 만에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컴백했고,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90분을 소화해 회복된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내 통증이 재발했다.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야말의 첫 부상 당시 "스페인 대표팀은 세계 최고 선수들을 보유했다. 우리 젊은 선수를 신경 써주는 것 같다"며 비꼰 바 있다. 루이스 데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이날 "플리크도 독일 대표팀 감독 경력이 있는데, 더 공감해줄 줄 알았다"고 맞받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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