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시즌 1호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21150000985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일 영국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챔피언십(2부 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양민혁은 전반 5분 선제골을 작성했다.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던진 포츠머스 스로인이 뒤쪽으로 흘러나왔고, 페널티 지역에 자리한 양민혁이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반대편 골대 구석을 꿰뚫었다.
양민혁의 시즌 1호골이자 첫 공격 포인트다. 그는 지난 시즌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포츠머스 임대를 시작한 양민혁은 1라운드에서 23분 출전 후 2~6라운드를 연속 결장하며 입지가 흔들렸다. 7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선발 복귀해 74분을 소화한 뒤, 이날도 왼쪽 윙어로 선발 나서 후반 18분 하비 블레어와 교체될 때까지 약 63분을 뛰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양민혁에게 팀 최고 평점 7.6을 부여했다.
양민혁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포츠머스는 후반 초반 임란 루자에게 동점골, 후반 11분 로코 바타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4분 아드리안 세게치치의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츠머스(2승 3무 3패·승점 9)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17위에 위치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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