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3루에서 김태형의 152km 직구를 공략해 중월 3점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23m를 기록했다.
1999년 이승엽(54개), 2003년 이승엽(56개)·심정수(53개), 2014년 박병호(52개), 2015년 박병호(53개)에 이은 여섯 번째 50홈런이다.
나바로의 외국인 최다 홈런(48개) 기록을 경신한 디아즈는 이날 3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156타점으로 KBO 최다 타점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15년 박병호의 146타점이었다.
50홈런-150타점 동시 달성은 KBO 사상 처음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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