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정우주는 9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1이닝 무실점 3탈삼진 1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가을야구에서 히든카드로서의 활약을 기대하는 시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의미있는 경기였다.
그 중에서 1회초 홍창기-신민재 테이블세터를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낸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오스틴을 내야안타, 김현수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음에도 문성주는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또한 3.1이닝을 던지며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한 것과 투구수 53개로 경제적인 투구수를 기록한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이 날 정우주의 활약으로 인해 한화는 투수진에 새로운 카드를 추가했다는 점에서 이득이었다.
물론 필자의 사견이지만 정우주가 가을 야구에 나간다면 대체 선발 또는 롱맨을 겸하는 스윙맨으로서의 역할이 예상된다.
가을야구에서 히든카드로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정우주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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