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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터졌다' 이태석, 오스트리아 리그 데뷔골로 팀 승리 견인

2025-09-29 10:06

승리에 기뻐하는 이태석 / 사진=아우스트리아 빈 SNS 캡처. 연합뉴스
승리에 기뻐하는 이태석 / 사진=아우스트리아 빈 SNS 캡처. 연합뉴스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이태석이 유럽 무대 첫 골을 터뜨렸다. 29일 라피트 빈과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5분 귀중한 선제골을 뽑아낸 것이다.

역습 찬스에서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의 패스를 받은 이태석은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제압한 뒤 골대 왼쪽 구석을 정확히 겨냥해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에서 8월 이적한 지 한 달 만의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팀은 후반 클라우디 음부이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아부바크르 배리와 노아 보티치가 연속골로 화답하며 3-1 완승을 거뒀다. 필리프 비징거의 퇴장 악재도 이겨냈다.

4연승을 달린 아우스트리아 빈은 5위로 상승했고, 이태석은 풋몹에서 8.41 평점을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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