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하는 황희찬(오른쪽).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8114249092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8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EPL 6라운드 원정에서 울버햄프턴은 토트넘과 1-1로 비겼다. 개막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눈앞의 승리를 놓치며 승점 1에 그쳤다.
황희찬은 4-2-3-1 시스템의 좌측 날개에서 전반전만 소화했다. 25분 코너킥 기회에서 유일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경기는 후반 9분 울버햄프턴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헤딩이 수비수에 막힌 후 산티아고 부에노가 골문 앞에서 간단히 마무리했다.
승리를 눈앞에 둔 울버햄프턴이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 치명타를 맞았다. 토트넘이 페널티 지역에 공격수 4명을 배치한 상황에서 페페 사르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주앙 팔리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울버햄프턴(승점 1)은 여전히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고, 토트넘은 3승 2무 1패로 3위(승점 11)를 지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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