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노시환은 9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 중에서 1회말에 기록한 좌월 2루타는 압권이었고 7회말 좌전안타는 백미였다.
특히 7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하주석의 번트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가면서 런다운에 걸렸지만 재치넘치는 주루플레이로 1-1 동점을 만든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더욱이 이 주루플레이로 경기 흐름이 한화 쪽으로 몰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대타 이도윤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대타 손아섭의 안타에 이어 심우준의 번트 안타로 3루 주자 이도윤이 홈을 밟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기에 값진 득점이었다.
한 마디로 재치 있는 플레이로 팀을 살린 것이었기에 되살아나는 타격감과 더불어 디테일까지 더해진 노시환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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