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7억원에 사인하는 신인 전체 1번 키움 박준현(오른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41709120700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키움은 24일 신인 선수 13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박준현의 7억원은 2021년 장재영(9억원)에 이어 구단 역대 2위 계약금이다. 키움 측은 "미국 진출 대신 KBO를 선택한 점과 전체 1번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현은 "좋은 대우에 감사하다. 계약금에 걸맞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고, 부친인 박석민 전 두산 코치는 "키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하도록 뒷바라지하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 10번 지명자 박한결(전주고)은 2억5000만원, 2라운드 11번 김지석(인천고)은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3라운드 박지성(서울고) 1억2000만원, 4라운드 정다훈(청주고) 9000만원 등도 모두 사인을 마쳤다.
키움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신인과 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환영식을 열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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