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수)

야구

'뜨거운 경쟁' 한화 2루 하주석·황영묵, 가을야구 선발 다툼...9월 폭발

2025-09-24 16:10

한화 하주석과 황영묵
한화 하주석과 황영묵
137경기를 소화하고 7경기를 남긴 한화가 가을야구 2루수 선발 카드를 고민 중이다. 하주석과 황영묵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주석은 90경기에서 타율 0.306 출루율 0.348 OPS 0.755를 기록했다. 심우준 영입 후 유격수에서 2루수로 주 포지션이 바뀌었다. 공격 지표는 우수하지만 볼넷 12개 대비 삼진 58개로 선구안은 아쉽다.

황영묵은 111경기 타율 0.270 출루율 0.326 OPS 0.681을 남겼다. 전체 공격력은 하주석에 못 미치지만 볼넷 19개 대비 삼진 35개로 볼삼비가 훨씬 우수하다. 특히 대타 타율 0.455로 뛰어난 승부처 능력을 입증했다.

9월 들어 두 선수 모두 폭발했다. 하주석은 타율 0.400, 황영묵은 0.476을 찍으며 막판 스퍼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공격 스탯은 하주석, 선구안과 좌투수 대처 및 대타 능력은 황영묵이 앞선다.

김경문 감독이 가을야구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