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수)

야구

'LG 매직5 vs 한화 역전' 운명의 대전 3연전...우승 향방 가른다

2025-09-24 13:43

승리한 LG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승리한 LG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정규시즌 우승을 놓고 격돌하는 LG와 한화가 대전에서 벌이는 주말 3연전이 최종 승부처가 된다.

22일 기준 LG는 83승 3무 51패, 한화는 80승 3무 54패로 3경기 격차를 유지 중이다. 양팀 모두 7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LG의 우승 매직넘버는 5로 줄어들었다.

26~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맞대결이 정규시즌 패권을 결정짓는다. LG는 맞대결 전 24일 NC, 25일 롯데와 경기를 치르고, 한화는 SSG, 두산을 차례로 상대한다.

맞대결 전까지 LG가 전승하고 한화가 전패하면 매직넘버는 1로 떨어진다. 이 경우 26일 첫 경기만 잡으면 LG가 즉시 우승을 확정한다.

반대로 한화가 3경기 차 이내로 따라붙는다면 3연전 결과에 따라 동률은 물론 역전 우승까지 가능하다.


LG는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를 선발로 예고했다.

치리노스는 올해 한화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38, 임찬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했다. 후반기 영입된 톨허스트는 한화전 경험이 없다.

한화는 폰세-와이스에 더해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올해 LG전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95를 찍었다. 문동주는 불펜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중 경기도 변수다. LG는 가을야구 경쟁 중인 NC와 롯데를, 한화는 3위 확정을 노리는 SSG와 두산을 만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