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나누는 마커스 래시퍼드와 한지 플리크 감독.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31209480367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ESPN은 23일 "래시퍼드가 선수 소집 시간에 2분 늦게 도착해 지난 주말 헤타페전 선발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력 외 대우를 받던 래시퍼드는 지난 7월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하며 재기를 노렸다. 15일 발렌시아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뒤 19일 뉴캐슬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상승세를 타던 래시퍼드는 22일 헤타페전에서 선발 출전이 유력했지만, 한지 플리크 감독은 그를 교체 명단으로 돌렸다. 대신 레반도프스키-페란 토레스-하피냐 조합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래시퍼드는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바르셀로나는 토레스의 멀티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훈련장에서 몸을 푸는 마커스 래시퍼드(왼쪽).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31210480531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경기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집합해 11시에 팀 미팅과 워밍업을 시작한다"며 "래시퍼드는 9시 32분에 도착했고, 플리크 감독이 규칙을 엄격히 적용해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플리크 감독은 지각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유지한다. 훈련이나 회의에 조금만 늦어도 선수들을 명단에서 빼는 일이 잦다. 발렌시아전에서도 하피냐가 워밍업에 늦어 벤치에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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