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홈런이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11722450034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t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위 kt는 시즌 68승 4무 66패로 4위 삼성(69승 2무 66패)을 반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경기가 없었던 6위 롯데(65승 6무 66패)와 격차는 1.5경기로 벌렸다.
kt 타선은 1회부터 삼성 선발 양창섭을 공략했다. 양창섭은 14일 대구 kt전에서 구원 등판해 6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스티븐슨 '1타점 2루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11723150255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5회에는 안현민의 결정적인 홈런이 나왔다. 삼성은 선발 양창섭이 2이닝만 던지고 내려간 뒤 3회부터 최원태를 마운드에 올렸다.
안현민은 무사 1루에서 최원태의 초구 몸쪽 낮은 속구를 그대로 퍼 올려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전날 한화전에서 1회 코디 폰세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던 그는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안현민의 시즌 22호 홈런이다.
![황재균 '2타점 적시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11723320166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삼성은 8회 김성윤과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갔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9승(9패)을 수확했다. 9회 등판해 팀 승리를 지킨 마무리 박영현은 시즌 35세이브(5승 6패)를 거둬들여 리그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한편 은퇴 투어 중인 삼성 오승환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kt 구단으로부터 수원 팔달산의 돌에 '돌직구'가 박힌 모형을 선물받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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