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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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아칸소 챔피언십서 공동 선두와 1타 차...2R 뇌우로 경기 중단

2025-09-21 15:35

프로골퍼 안나린. 사진[AFP=연합뉴스]
프로골퍼 안나린.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안나린이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초반 3홀에서 두 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안나린은 21일 미국 아칸소주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3번 홀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는 첫 조 티샷 45분 만에 뇌우가 몰아쳐 오후 늦게까지 악천후가 이어져 결국 연기됐다.

오전 조로 나선 안나린은 1번 홀(파4)과 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날리며 차분하게 타수를 줄였다. 3번 홀(파3)까지 소화한 뒤 라운드를 마쳤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초반 3홀에서 한 타를 줄여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한 세라 슈멜젤(미국), 가쓰 미나미(일본)도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2라운드 티샷을 날리지 못한 이소미, 릴리아 부(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는 1라운드 성적인 7언더파로 안나린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친 주수빈(공동 10위)과 5언더파를 기록한 지은희, 임진희(공동 19위), 4언더파의 강혜지(공동 35위)는 모두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다.

3언더파를 기록 중인 김아림, 김효주, 김세영, 전지원, 최혜진, 류해란(공동 45위), 2언더파의 박금강, 이정은, 고진영, 양희영(공동 69위)도 필드에 나가지 못했다.

윤이나는 초반 2홀을 소화했고,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중간합계 1오버파로 남은 라운드를 기다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진행되며, 2라운드 잔여 경기는 22일 최종 라운드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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