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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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악재' 감보아 팔꿈치 부상...순위 경쟁에 "설상가상" 걱정

2025-09-16 09:05

롯데 감보아
롯데 감보아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에릭 감보아의 팔꿈치 통증이라는 돌발 악재를 맞았다.

롯데는 16일 대구 삼성전에 감보아 대신 박진을 선발로 내보낸다.

감보아는 최근 구단에 왼쪽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지만 며칠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감보아는 올 시즌 찰리 반즈 대체로 입성해 17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6월에는 5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72로 월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8월 이후 팀 하락세와 함께 개인 성적도 부진했다. 전반기 7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이던 그는 후반기 10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16-17일 삼성 2연전에는 못 나간다. 상태가 괜찮다면 주말 등판 가능하고,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다음 주 등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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